KBI그룹은 이들이 단기적으로 내년 경영 목표인 연결기준 매출 3조원 달성에 기여하고, 향후 그룹 재건을 위한 핵심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신입사원 교육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최근 경기도 안성 KSA 인재개발원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신입사원이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업무능력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들 신입사원은 그룹의 현황과 비전을 듣고, 효과적인 조직소통 능력 등을 익혔다.
이번 교육에서 박효상 부회장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KBI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입사원들은 그룹의 재건과 해외진출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그룹 재건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KBI그룹은 1987년 갑을그룹에서 계열 분리됐으며, 현재 ▲자동차부품 ▲소재·산업재 부문 ▲건설·부동산 부문 ▲섬유 부문 ▲환경·에너지 부문 ▲의료 부문 ▲글로벌 네트워크 등에서 27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이들 기업은 지난해 모두 2조10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