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크라이스러그룹(FCA)의 자동차 연구개발(R&D)센터가 최근 VDS(Vehicle Dynamics Simulator) 연구소를 발족하고, 북미 시장에 첨단 주행 시뮬레이터(Advanced Driving Simulator) 기술을 선보였다.
FCA는 이 새로운 기술의 시뮬레이터는 아홉 가지 이동 방향과 특정 운전자 교정을 통해 실제 주행 경험을 매우 정밀하게 복제한다며 27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FCA의 자동차 R&D센터가 최근 VDS 연구소를 발족하고, 북미 시장에 첨단 주행 시뮬레이터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FCA](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90928051408126150cb531085img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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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FCA 車 R&D센터, ADS 기술 도입
이미지 확대보기FCA의 자동차 R&D센터가 최근 VDS 연구소를 발족하고, 북미 시장에 첨단 주행 시뮬레이터 기술을 선보였다. 사진=FCA새로운 VDS 기술은 가상의 환경에서 차량의 주행을 실시간으로 복제해 가상의 주행 환경에서 운전자에게 실제 차량 주행과 핸들링 등에서 동일한 경험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다.
FCA는 아울러 브레이크, 조향, 잠금방지 제동장치(ABS),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과 같은 기능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FCA는 VDS 기술을 통해 제품 개발 시간을 줄이고, 프로젝트 검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FCA는 VDS 연구 개발을 위해 캐나다 온타리오 정부의 지원금을 포함해 1010만 달러(121억 원)를 투자한다.
한편, FCA 지프는 올해 1∼8월 한국에서 616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4240대)보다 45.4% 판매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18.3%.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