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수입차 시세 평균 하락폭은 -1.72%로, 도요타 캠리의 평균 하락폭은 -3.53%, 닛산 알티마는 최소가가 -5.32% 각각 추락했다. 부분변경 신형 XC90 출시의 영향으로 볼보 XC90은 최소가가 -3.38% 최대가가 -2.37% 각각 감소했다.
다만, 아우디 A6는 신형 출시에도 불구하고 최대가가 3.87% 상승했다. 아우디 A4는 최소가가 -5.29% 떨어져 21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11월은 연식 변경으로 가격이 내려가길 기다리는 고객이 많고 연말 신차 출시와 할인 행사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기로 중고차 시세가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며 “11월은 여러 차량을 비교해 좋은 조건으로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를 감안해 직영 중고차 기업 K Car(케이카)는 직영몰 사이트와 모바일 앱으로 중고차를 구매하면 차량을 집까지 배송해 주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도입했다.
중고차 시장 활황, 팔때는 AJ셀카서…살때는 SK엔카·케이카가 유리
이미지 확대보기K Car는 직영몰 사이트와 모바일 앱으로 중고차를 구매하면 차량을 집까지 배송해 주는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K Car
내차사기 홈서비스를 신청하면, 고객의 집으로 배송해 주고, 오전 11시까지 계약을 완료하면 당일배송도 가능하다. 고객은 3일간 구입 차량을 타고,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도 받을 수 있다.
케이카는 3월에 중고차 업계 최초로 ‘3D 라이브 뷰’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는 직영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차량의 내외관을 360도로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정인국 케이카 대표이사는 “브랜드 출범 1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고객이 직영 중고차를 경험할 수 있도록 11번가 십일절 페스티벌에서 특별할인권을 판매하는 등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