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상용차 제조업체 볼보트럭이 건설현장과 장거리 물류 운송에 최적화 된 대형 전기 콘셉 트럭을 10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앞서 볼보트럭은 최근 도시 환경에서 지속 가능한 운송 솔루션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중형 전기 트럭 FL 일렉트릭의 판매 개시를 선언했다.
![볼보트럭이 건설현장과 장거리 물류 운송에 최적화 된 대형 전기 콘셉 트럭을 공개했다. 사진=볼보트럭](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91211134922158550cb531085img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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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볼보 트럭, 대형 전기 컨셉 트럭 선봬
이미지 확대보기볼보트럭이 건설현장과 장거리 물류 운송에 최적화 된 대형 전기 콘셉 트럭을 공개했다. 사진=볼보트럭 배출가스가 전혀 없고 소음 수준이 낮은 대형 전기 트럭은 건설 현장에서 운전자와 작업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대형 건설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도시의 대기 질 개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볼보의 대형 전기 트럭은 장거리 물류 운송에서도 기후 변화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로저 알름 볼보트럭 총괄 사장은 “유럽 도로를 달리는 트럭은 연평균 주행거리가 8만㎞에 달한다”며 “이들 트럭이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전기 트럭으로 대체될 경우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상당 부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볼보의 대형 전기트럭은 앞으로 건설현장과 장거리 물류 운송 분야에서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며 “이번에 공개된 콘셉 트럭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새로운 운송 솔루션일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볼보 트럭은 올해 1∼10월 한국에서 1795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1487대)보다 판매가 20.7% 급증했다. 같은 기간 한국의 수입 사용차 성장세는 6.7%로 집계됐다.
정수남 글로벌모터즈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