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를 대표하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스커버리 스포츠가 새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얼굴을 내비쳤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6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현대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주행 역량,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새얼굴의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5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다목적성, 공간 활용성, 최상의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이 강화된 랜드로버의 프리미엄 패밀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실용적이고 활용성이 높은 디스커버리 DNA를 담은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까지 대대적인 혁신을 실현했으며 한층 진보된 최첨단 기술이 대거 적용돼 더욱 완벽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는 총 3가지 출력의 인제니움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제공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은 150마력과 180마력으로 제공되며, 각각 최대 토크 38.8kg·m, 43.9kg·m의 강력한 힘을 전달한다.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은 249마력의 높은 출력과 37.2kg·m의 최대 토크를 통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여기에 운전자가 노면 상황에 맞게 에코, 컴포트, 오토, 눈길·잔디밭, 모래길, 진흙길 등 6가지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편의 사양은 최신으로 적용됐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터치 프로2의 스크린은 10.25인치로 커지고 해상도와 터치 반응 속도도 향상됐다.
운전자의 작동 환경 반경을 줄이기 위해 송풍구와 터치스크린의 위치가 바뀌어 더 효율적인 조작이 가능하며, 공조장치 및 드라이브 모드 조작을 위한 버튼도 최신 디자인의 터치식으로 개선돼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또한 풀 HD 화질의 12.3인치 대화형 운전자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계기판 기능과 함께 내비게이션, 전화, 능동 안전 시스템 조작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고급스러운 마감 소재를 대거 적용해 내구성과 고급감을 높여 프리미엄 SUV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킨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디스커버리 스포츠 모델은 2015년 출시 이후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프리미엄 SUV다"라며 "72년간 축적된 랜드로버만의 전설적인 주행 역량과 선도적인 최첨단 기술이 더해진 완벽한 프리미엄 패밀리 SUV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국내 판매 가격은 D150 S 6230만 원, D180 S 6640만 원, D180 SE 7270만 원, 그리고 P250 SE가 6980만 원이며 전모델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를 함께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