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등 제너럴모터스(GM)의 한국 내 홍보를 총괄하는 임원으로 윤명옥 상무가 영전한다.
1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GM 해외사업부문 홍보를 맡았던 윤 상무는 다음 달 1일부로 전무로 승진해 한국사업장 홍보부문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화여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윤 전무는 지난해 GM에 입사해 해외사업부문에서 기업과 리더십 분야 소통 업무를 수행해 왔다. GM 입사 전에는 GE헬스케어에서 홍보를 총괄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윤 전무는 1997년부터 23년간 영역을 막론하고 홍보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라며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사내 커뮤니케이션과 지역·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등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홍보를 총괄하는 황지나 부사장은 이달 말 퇴임한다. 황 부사장은 2012년 GM에 입사해 9년간 한국지엠 홍보부문을 지휘하며 중요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또한 여성가족부 산하 비영리 단체 ‘우먼인이노베이션(Women in Innovation)’ 회장직을 2017년부터 수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