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전기차 기업 폴스타 자동차는 19일(한국시각) 하칸 사무엘슨이 이사회 회장직을 은퇴할 계획이며, 윈프리트 발란트(Winfried Vahland)가 후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스타는 스웨덴 자동차 브랜드로 2005년 볼보가 인수했으며, 볼보는 2010년 중국의 지리가 대주주가 됐다. 폴스타의 본사는 스웨덴의 예테보리에 있고, 자동차 생산은 중국에서 이뤄진다.
폴스타는 발란트의 임명이 6월 28일 연례 주주총회 이후 발효될 것이라고 전했다. 발란트는 지난 1월 폴스타 이사회에 합류했다. 그 전에는 볼보 자동차의 이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했으며,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스코다 자동차의 CEO를 역임했다.
폴스타는 지난해 9월 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41% 증가한 6억 132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전년도 1억 9640만 달러보다 영업 손실이 2억 6120만 달러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