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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국 R&D센터 확장.. 현지 맞춤형 전기차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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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중국 R&D센터 확장.. 현지 맞춤형 전기차 개발 박차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8-20 15:57

폭스바겐 안후이 R&D 센터이미지 확대보기
폭스바겐 안후이 R&D 센터
독일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이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안후이성에 위치한 R&D 센터를 확장하고, 현지 맞춤형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각) 중국 미디어 36kr의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안후이 R&D 센터를 볼프스부르크에 이은 두 번째 글로벌 R&D 센터로 육성하고, 중국 시장 특성에 맞는 전기차를 개발한다.

폭스바겐은 베이징 R&D 센터의 하이브리드 개발 프로젝트를 안후이로 이전하고, 직원 수를 2000명에서 3000명으로 확대하여 중국 시장에 특화된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 중국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하여,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을 개선하고, 중국 시장에 특화된 전기차 플랫폼인 CMP(China Main Platform)를 개발하여 비용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Xpeng)과 협력하여 E/E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하고, 중국 전기 아키텍처(CEA)를 도입하여 개발 속도를 가속화하고 비용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지 공급업체를 초기 단계부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시켜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부품을 확보한다.

한편, 폭스바겐은 중국 시장을 겨냥하여 ID. UNYX라는 새로운 전기 SUV 쿠페를 출시하며,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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