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가 차량 내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BMW 운전자들은 차 안에서 직접 주유와 주차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BMW는 2일(현지시각) 자사의 운영 체제 8, 8.5, 9가 탑재된 차량부터 디지털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며, 곧 7 시리즈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독일 내 50만 명 이상의 BMW 오너들이 Aral, Esso 등 유명 주유소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주유부터 주차까지, 모든 것을 차 안에서
주유: 차량 내 내비게이션을 통해 근처 주유소를 쉽게 찾고, 결제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수소 충전: BMW iX5 수소 모델의 경우 H2 MOBILITY 주유소에서 수소 충전 시 차량 내 결제가 가능하다. 주차: 유럽 주요 국가의 유료 주차 구역에서 차량이 자동으로 결제를 진행하고, 떠날 때 자동으로 종료된다.
편리함을 넘어 스마트한 경험
간편 결제: 현금이나 카드를 꺼낼 필요 없이 차량 내 시스템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시간 절약: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 없이 빠르게 결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연동: My BMW 앱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BMW는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차량 내 디지털 생태계를 확장하고, 운전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앞으로 BMW는 이러한 디지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운전자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BMW의 발표는 단순한 편의 기능 확대를 넘어,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평가된다. 스마트폰과의 연동, 인공지능, 자율주행 기술 등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우리 삶에 더욱 깊숙이 들어오고 있다. BMW의 이번 시도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을 잘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