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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나다 리티이온을 EV 배터리 재활용 공식 파트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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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캐나다 리티이온을 EV 배터리 재활용 공식 파트너 선정

현대차·제네시스 딜러십 통해 체계적 수거, 핵심 광물 98% 회수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10-10 11:01

현대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는 캐나다 리티이온(Lithion). 사진=리티이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와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진행하는 캐나다 리티이온(Lithion). 사진=리티이온
현대자동차는 리티이온(Lithion)을 캐나다 전역에서 전기자동차 (EV) 배터리 수거 및 재활용을 위한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9일(현지시각) EV리포트가 보도했다.

2021년 초기 계약 이후 양사는 꾸준히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이번 협약 강화를 통해 현대차의 전기차 라인업의 탄소 발자국을 최소화하고 순환 경제를 구축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캐나다 전국에 배터리 수거 네트워크 구축한다. 캐나다 전역 250여 개의 현대차 및 제네시스 딜러십을 통해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체계적으로 수거하고, 리티이온의 퀘벡 생브루노 소재 재활용 공장으로 운송한다.

리티이온의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수거된 배터리에서 핵심 광물을 최대 98%까지 회수하고,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한다.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자원 순환을 실현하고, 신규 배터리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의존도를 낮추는 데 기여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대차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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