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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럭셔리 SUV ‘그레칼레’ 풀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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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럭셔리 SUV ‘그레칼레’ 풀 라인업 공개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4-10-16 23:38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전방 오른쪽)과 지오반니 페로시노 마세라티 최고 마케팅 책임자(후방), 다비데 다네신 엔지니어링 총괄(전방 왼쪽)이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모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이미지 확대보기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전방 오른쪽)과 지오반니 페로시노 마세라티 최고 마케팅 책임자(후방), 다비데 다네신 엔지니어링 총괄(전방 왼쪽)이 마세라티 그레칼레 폴고레 모델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육동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마세라티가 한국 시장에서 처음으로 순수 전기차를 포함한 럭셔리 SUV ‘그레칼레(Grecale)’의 풀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는 16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일상의 경험을 특별하게 : 하우스 오브 마세라티(Everyday Exceptional at House of Maserati)’ 행사에서 이루어졌다.

다카유키 기무라 마세라티코리아 총괄과 지오반니 페로시노 마세라티 최고 마케팅 책임자, 다비데 다네신 엔지니어링 총괄이 참석해 그레칼레 라인업을 소개했다. 이번 라인업은 내연기관, 마일드 하이브리드, 그리고 최초로 선보이는 전기차 모델로 구성됐다.

지오반니 페로시노는 마세라티 브랜드의 ‘알레그리아(Allegria)’ 정신과 이탈리안 럭셔리의 특별함을 강조하며, 그레칼레 라인업의 독보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됐다. 다비데 다네신은 특히 전기차 모델인 그레칼레 폴고레(Folgore)의 첨단 기술력을 조명하며, 마세라티가 한국에서 선보이는 첫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폴고레(Folgore)’는 번개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마세라티가 전기차에서도 성능과 디자인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그레칼레 폴고레는 400V 기술 기반의 105kWh CATL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820Nm의 토크와 최고출력 410kW를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220km/h에 이른다. 마세라티 특유의 퍼포먼스와 이탈리안 디자인이 전기차에서도 완벽하게 구현되었다는 평가다.

그레칼레는 내연기관, 마일드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다양한 엔진 타입을 제공하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선택을 지원한다. 특히 고성능 모델인 그레칼레 트로페오(Trofeo)는 530마력의 F1 파생 기술을 기반으로 한 V6 엔진을 탑재,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트로페오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8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85km/h에 달한다.

마세라티는 또한 고객의 개별적인 취향을 반영하는 ‘푸오리세리에(Fuoriserie)’ 프로그램을 통해 차량을 맞춤 제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객들은 마세라티 공식 전시장 또는 이탈리아 모데나에 위치한 푸오리세리에 아틀리에에서 자신만의 드림카를 완성할 수 있다. 다카유키 기무라 총괄은 2025년부터 한층 강화된 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세라티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한국 시장에서 그레칼레가 선사하는 일상의 특별함을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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