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박노중 기자] 휴대폰용 카메라모듈 및 전장-IT 전문기업 캠시스가 '2017 서울모터쇼'에 이어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상하이 모터쇼는 2년마다 개최되는 행사로 '베이징 모터쇼'와 함께 중국의 양대 모터쇼로 평가된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내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참가율이 높은 전시회다. 특히 올해에는 전시면적을 40만㎡로 넓혀 최대규모로 개최된다.
캠시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사 맞춤형으로 개발 가능한 차량용 후방 카메라부터 카메라기반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차량 인포테인먼트(IVI)등 스마트카 솔루션과 관련된 제품을 다수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 내 온주 환구그룹 등 Tier1 자동차 부품업체와 주요 완성차 업체들과의 전시회 현장미팅을 다수 계획해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Micro e-Mobility(초소형 전기자동차)와 스마트카 솔루션과 관련된 비즈니스를 협의하는 등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중국 최대 규모로 열리는 2017 상하이 모터쇼에서 사드 등으로 불확실한 중국 현지 분위기 파악 및 관람객 반응 등을 토대로 R&D 계획 및 마케팅 방향 등의 사업전략을 세밀하게 다듬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