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 NHTSA)은 주차 중 전복 위험 증가로 기아자동차 40만 대 이상을 리콜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리콜은 특정 텔루라이드 모델에 해당된다.
기아차는 리콜과 관련, 대상 차량이 조립 오류로 인해 중간 샤프트와 오른쪽 앞 구동축이 맞물리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오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량 손상이 발생하여 주차되어 있는 경우에도 차량이 움직일 수 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0~2024년형 텔루라이드 차량 약 42만 7407대이다. 구체적으로 2019년 1월 9일부터 2023년 10월 19일까지 제조된 모든 2020-2023년형 텔루라이드 차량과 2019년 1월 9일부터 2023년 10월 19일까지 제조된 특정 2024년식 Telluride 차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