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BMW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기록적인 전기 자동차 판매에 힘입어 BMW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현지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자동차 전문매체 저스트 오토에 따르면 BMW는 브라질 아라콰리(Araquari) 공장에서 BMW X1, BMW X3, BMW X4와 BMW 3 시리즈를 현지 시장용으로 조립, 출시한다고 밝혔다.
BMW 그룹의 생산 네트워크 및 물류 책임자인 마이클 니콜라이데스(Michael Nikolaides)는 “BMW 그룹에서는 생산이 시장 수요에 따른다. 지난해 그룹은 브라질은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 25%라는 기록을 달성했다”라고 말하며, “BMW X5는 브라질 전체 BMW 라인업 중 세 번째로 좋은 모델이었고, 지금 브라질에서 BMW X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생산을 발표하는 것은 적절한 판단이다”라고 덧붙였다.
BMW 그룹은 2014년부터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주 아라콰리(Araquari)에서 현지 시장을 위한 제품을 생산해 왔다. 아라콰리 공장에는 자체 차체 공장, 도장 공장, 조립, 품질 및 물류 프로세스 작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