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폭스바겐 그룹 아프리카는 이스턴 케이프(Eastern Cape)의 카리에가(Kariega)에 있는 제조 공장에 40억 달러를 투자하고 생산 설비를 확충한다고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테크가 보도했다.
비즈니스테크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2027년 생산라인에 세 번째 모델을 추가할 것을 대비해 시설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40억 달러 중 대부분은 생산 시설, 제조 툴링, 현지 콘텐츠 툴링 및 품질 보증에 사용된다. 자동차 생산시설 업그레이드의 첫 번째 단계는 공장이 폐쇄되는 연말에 시작된다.
폭스바겐 그룹 아프리카 회장 겸 전무이사 마르티나 비엔(Martina Biene)은 “카리에가 공장은 폭스바겐 그룹 생산 네트워크 내에서 중요한 제조 공장이다”라면서, “2011년부터 폭스바겐은 생산 시설, 제조 장비, 현지 콘텐츠 툴링 및 인력 교육에 102억 8천만 달러를 투자했습다. 새로운 투자는 공장의 미래에 대한 신뢰의 표시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는 우리 직원뿐만 아니라 우리 공급업체 네트워크에 고용된 사람들에게도 미래 보장형 일자리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