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현대자동차와 볼보 등이 2024년 최고의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2일(현지시각) 더이코노믹타임즈가 ‘U.S.뉴스&리포트’ 보고서를 통해 보도했다. 전기차 선두 업체 테슬라는 상위 10위 목록에서 보이지 않았다.
US뉴스&리포트는 경제성, 주행 거리(마일리지), 전반적인 성능, 안전성, 신뢰성, 인테리어 디자인 등과 같은 자동차의 중요한 요소를 포함하여 이 순위 목록이 작성했다.
순위에서는 루시드에어(Lucid Air)가 최고의 전기차 럭셔리카로 선정됐다. 루시드 에어는 기본 판매 가격이 6만9076달러(한화 9500만원)부터 시작된다. CBS 보도에 따르면 이 모델은 테슬라 모델 S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한 번 충전으로 800km가 넘게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의 럭셔리 전기 SUV는 볼보 XC40 리차지(Volvo XC40 Recharge)가 꼽혔다. 볼보 XC40 리차지는 1회 충전으로 470km를 갈 수 있고, 가격은 5만2450달러(한화 7200만원)이다. 차선 이탈 경고 및 교통 표지판 인식과 같은 기능을 갖춘 최고의 럭셔리 전기 SUV로 평가된다.
현대 아이오닉 5는 전방 자동 긴급 제동, 후방 교차 교통 경고 등 독특한 안전 기능을 갖춘 올해 최고의 전기 SUV에 올랐다. 가격은 4만1800달러(한화 5760만원)부터 시작된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최고의 럭셔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의심할 볼보 S60 Recharge가 차지했다. S60은 빠른 배터리 충전 기능을 제공하며 각각 고유한 기능과 가격대를 지닌 9가지 모델로 제공된다.
기아는 X-라인과 X-라인 프리스티지라는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는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상위 순위에 올랐다. 두 모델 모두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된다. 놀라운 전반적인 성능.
이밖에 올해 순위 1위를 차지한 다른 자동차로는 렉서스 NX 하이브리드, 현대 투산 하이브리드,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