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지리는 자체 브랜드로 호주 시장에 진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출시는 호주 최초의 전기 자동차 중 하나로 시작될 수 있다고 6일(현지시각) 드라이브가 밝혔다.
지리는 지난해 세계 3대 베스트셀링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였으며, 스웨덴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를 15년 가까이 소유하고 있다. 볼보 외에도 전기차 부문 폴스타, 영국 스포츠카 브랜드 로투스, 그리고 호주에 곧 출시될 전기차 제조업체인 Zeekr도 보유하고 있다.
지리는 중국 내에서 소형 세단부터 대형 가족용 SUV까지 다양한 서브 브랜드(Geometry, Galaxy 등)를 통해 휘발유,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다.
지리는 2021년 발표된 사업 계획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자동차 판매 의지를 밝힌 바 있으며, 여러 차례 호주 시장 진출 계획을 암시해 왔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