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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뮌헨 IAA 모빌리티 2023서 미래 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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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 뮌헨 IAA 모빌리티 2023서 미래 비전 제시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3-09-05 08:52

(상단부터, 시계방향)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카, 미니 브랜드 뉴 미니 컨트리맨, BMW 뉴 5시리즈 사진=BMW코리아
(상단부터, 시계방향)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카, 미니 브랜드 뉴 미니 컨트리맨, BMW 뉴 5시리즈 사진=BMW코리아
BMW그룹이 전기화, 디지털화, 순환성을 망라하는 첨단 혁신 기술들을 선보였다.

5일(현지시각) 뮌헨 IAA 모빌리티 2023에서 BMW그룹이 최신 전기화 모델과 콘셉트카, 미래 개인 모빌리티에 대한 구상 등에 대한 그룹의 비전과 강점을 소개했다. 특히, 개인 이동수단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됨에 따라 개발 전문성을 담은 최신 콘셉트카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BMW Vision Neue Klasse)’를 최초로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BMW그룹은 차세대 제품군인 노이어 클라쎄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 모델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비전 노이어 클라쎄는 전기화, 디지털화, 순환성에서 일궈낸 혁신 기술을 BMW만의 방식으로 결합한 결과물이다. 한차원 높은 수준의 디자인과 조작성, 효율성,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 차는 순환경제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던 BMW i비전 서큘러(BMW i Vision Circular), 디지털화 분야에서 그룹의 역량을 선보인 BMW i 비전 디(BMW i Vision Dee)를 기반으로 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 BMW는 순수전기 모델인 BMW 뉴 i5 뿐만 아니라 전기화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2가지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기술을 탑재한 두 모델은 이르면 오는 2024년 봄 BMW 뉴 5시리즈 세단 라인업에 추가된다. 특히, 뉴 5시리즈의 PHEV 모델에는 새로운 모듈형 이피션트 다이내믹스(Efficient Dynamics) 장치가 적용된 직렬 6기통 및 4기통 가솔린 엔진과 BMW 최신 eDrive 기술이 접목됐다. 새 파워트레인은 더욱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동시에 동력을 한층 즉각적으로 전달하며 향상된 효율성과 순수전기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IAA 모빌리티 2023에서는 BMW iX5 하이드로젠은 BMW가 전시됐다. 수소연료전지 구동계를 탑재한 이 시험용 모델 iX5 하이드로젠은 BMW X5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현재 기술 시연 및 시험 목적으로 전 세계에서 운행되고 있다.

또한, BMW그룹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MINI는 뮌헨 도심 전시장에 마련된 오픈 스페이스에서 뉴 MINI 패밀리를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모델은 뉴 MINI 쿠퍼 3-도어와 뉴 MINI 컨트리맨 2종이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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