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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인 줄 알았는데”...오프로드 아이콘 랭글러, 500만대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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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시장인 줄 알았는데”...오프로드 아이콘 랭글러, 500만대나 팔렸다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3-09-05 18:13

지프 랭글러 2도어(왼쪽), 윌리스 MB(가운데), 지프 랭글러 4도어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 랭글러 2도어(왼쪽), 윌리스 MB(가운데), 지프 랭글러 4도어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 랭글러가 500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 등극했다.

지프는 미국 뉴저지 주의 한 고객에게 2023년형 지프 랭글러 4xe 루비콘 20주년 에디션 모델을 출고하며 500만번째 출고 기록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지프는 500만번째 랭글러 판매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5000달러 상당의 모파 브랜드 지프 퍼포먼스 파츠를 증정했다. 또한, 지프의 모든 4x4 라인업에 제공되는 프리미엄 오너 로열티 및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지프 웨이브를 평생 지원키로 했다.

1941년 윌리스 MB의 유산을 그대로 이어받은 랭글러는 82년의 전설적인 역사를 기반으로 4x4 능력과 지프 고유의 디자인을 결합해 꾸준히 발전해왔다. 1986년 1세대로 지금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갖추게 된 랭글러는 지프 브랜드를 상징하는 모델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능한 오프로드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2.0 터보차저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8단 자동변속기와 연동돼 최고출력 272마력, 40.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부사장은 “1986년 이후 판매된 500만대 이상의 랭글러 중 80%가 여전히 도로 위를 누비며 지프ㅢ 놀라운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며 “500만대의 랭글러를 판매한 지프는 글로벌 커뮤니티의 변한없는 열정으로 동력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2003년부터 판매를 시작했으며 올해 8월까지 총 2만2047대가 등록됐다. 브래드의 국내 누적 판매량 중 랭글러의 점유율은 27%에 달한다.

스텔라티스코리아는 이를 기념해 9월 한달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달 구매 고객은 개소세 인상분 지원과 현금 지원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409만원까지 혜택이 적용돼 6000만원대부터 랭글러를 구매할 수 있다. 랭글러 4xe의 경우 최대 1129만원의 혜택가가 적용되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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