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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SUV 크레타 페이스리프트 내년 2월 인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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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SUV 크레타 페이스리프트 내년 2월 인도 출격

현대차, '2018 자동차 엑스포'서 업그레이드 된 크레타 선보일 계획.

윤정남 기자

기사입력 : 2017-09-06 22:11

현대차 해외전략형 소형SUV 크레타.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 해외전략형 소형SUV 크레타.


현대자동차가 내년 2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크레타(Creta)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인도시장에 전격 출시한다.

6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현대차는 해외전략 모델인 소형SUV인 크레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인도 시장에 본격 출시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 6월 출시된 크레타는 인도를 비롯해 브라질, 러시아 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인도의 경우 크레타는 ‘2016 인도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인도 출시 약 3년만인 지난달 누적 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하는 등 인도 현지 베스트셀링카로 자리매김했다.

현대차는 이같은 인기에 힘입어 내년 2월에 개최되는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되는 '2018 자동차 엑스포'에서 업그레이드 된 크레타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크레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올해현대차 베르나와 엘란트라의 프론트·리어 범퍼에 적용된 '캐스케이드 그릴 (Cascading Grille)'을 새로게 디자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가 중국에서 출시한 ix25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적용한 3개 크롬 칸막이가 있는 '계단식 그릴'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도 관측했다.

또한 투싼 처럼 안개등 주변에 주간 주행 LED도 장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크레타 페이스리프트 모델 뿐만 아니라 향후 3~4년 내 소형SUV 전기차 등 6~8종의 현지 전략형 모델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크레타는 올들어 7월 현재 러시아에서 2만7345대가 팔렸고, 브라질의 경우 같은 기간 1만9011대가 판매됐다.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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