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사 광저우자동차(GAC)의 전기차(EV) 사업부인 GAC 아이온(GAC Aion)은 인도네시아 유통업체인 인도모빌 그룹(Indomobil Group)과 제휴해 전기 자동차(EV) 공장을 설립한다.
저스트 오토(Just Auto)는 4일 보도를 통해 이번 주 초 두 회사가 내년 6월 판매 운영을 시작할 계획으로 인도네시아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 선보일 신규 자동차 모델은 Y플러스와 하이퍼HT를 시작으로 내년 4개가 예정됐다.
인도네시아 공장은 태국에 이어 GAC Aion의 동남아시아 두 번째 공장이 된다.
GAC Aion은 성명에서 "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 광범위한 지능형 신에너지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생산 및 공급망을 현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장 건설이 언제 시작될지, 계획된 생산능력은 아직 밝히지 않았다.
GAC Aion 대변인은 “인도모빌(Indomoil)과의 제휴로 동남아시아 소비자를 위한 이중 조립 계획이 완성되었다. 우리는 국내 EV 시장에 더 많은 옵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GAC Aion은 Chery, BYD , Wuling, Hozon의 Neta, SAIC Motor 및 Seres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됐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