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토요타 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뒷문 핸들 문제로 인해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자동차 13만 5000여 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18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022년 11월부터 2024년 4월 사이에 생산된 프리우스 차량의 뒷문 핸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문이 열리거나 닫히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현재까지 이 결함으로 인한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안전 문제를 우선하여 리콜을 진행한다고 토요타 관계자는 밝혔다.
토요타는 모든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점검 및 수리를 위한 안내를 보낼 예정이다.
뒷문 핸들 교체가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수리된다.
프리우스 생산 라인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으나, 이날부터 코롤라 소형차 생산을 재개한다.
리콜로 인해 토요타 공급업체 도카이 리카(Tokai Rika)는 약 110억 엔(7100만 달러)의 손실을 볼 것으로 예상다.
이태준 글로벌모터즈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