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스 방기열 기자] 일본 닛산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이르면 2018년 베이징과 상하이와 같은 도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저가 전기 자동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닛산자동차 최고경영자 사이카와 히로토는 “단거리를 주행하는 도시 거주자들을 위한 A세그먼트 전기차에 대한 설계 아이디어가 있다”고 일본 니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전했다.
공통 플랫폼을 사용하고 현지 자동차 업체에 생산을 아웃소싱하는 방식으로 닛산 전기차 리프 모델 가격에 반값인 13,500달러(약 1500만원)에 가격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닛산은 개발 비용을 줄이기 위해 르노와 미쓰비시 자동차의 플랫폼과 공유할 수 있게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닛산은 리프 풀 체인지 모델을 준비 중이며 중국 내 도시를 이동하기에 충분한 이동거리를 확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방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