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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고성능 친환경 세단 ‘뉴 550e xDrive’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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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고성능 친환경 세단 ‘뉴 550e xDrive’ 출시

전통과 혁신의 결합, 5시리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정점

육동윤 기자

기사입력 : 2024-12-23 16:04

BMW 550e xDrive 사진=BMW이미지 확대보기
BMW 550e xDrive 사진=BMW
BMW코리아가 5시리즈의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550e xDrive’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이 모델은 내연기관차의 감성과 전기차의 친환경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세단으로, BMW 5시리즈 라인업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한다.

뉴 550e xDrive는 5시리즈 중 유일하게 직렬 6기통 3.0ℓ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3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197마력의 BMW 5세대 eDrive 전기모터를 조합해 시스템 총 출력은 489마력, 최대토크는 71.4kg·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3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는 시속 250km로 제한된다. 뛰어난 운동 성능을 자랑하는 이 모델은 BMW의 적응형 M 서스펜션 프로페셔널을 기본으로 적용,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ARS)와 후륜 에어 서스펜션 등 첨단 기술로 민첩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갖췄다.

뉴 550e xDrive는 19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드로 환경부 인증 기준 62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시속 140km까지 전기 모드로 가속 가능하다. 복합 연비는 ℓ당 14.3km(엔진+모터 기준)로 효율성을 강화했다.

60ℓ 용량의 연료탱크와 520ℓ의 트렁크 공간을 유지해 실용성을 놓치지 않았으며, 7.4kW 충전 속도로 기존 대비 2배 빠른 배터리 충전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외관에서는 BMW 인디비주얼 21인치 에어로 휠, 붉은색 캘리퍼의 M 스포츠 브레이크, 리어 스포일러 등 고성능 모델만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내부에는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메리노 가죽, 크리스털 내장재 등 고급 옵션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더불어, 컴포트 시트, 4존 에어 컨디셔닝,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등의 편의 사양도 포함돼 프리미엄 세단으로서의 가치를 더했다.

뉴 550e xDrive는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국내 판매 가격은 1억1490만원이다.


육동윤 글로벌모터즈 기자 ydy332@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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