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이란이 2023년 자동차 118만8000대를 생산해 세계 16위를 차지해 의외의 자동차 강국의 면모를 보였다.
국제자동차제조기구(OICA)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2023년 이란의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보다 12% 증가한 118만 대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자동차 산업은 석유, 가스 산업에 이어 GDP의 10%, 노동력의 4%를 차지하는 3번째 주요 산업이다.
중국은 3016만 대 자동차 생산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이 1061만 대로 2위, 일본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도, 한국, 독일, 멕시코, 스페인, 브라질, 태국, 캐나다, 프랑스, 터키, 체코, 인도네시아가 뒤를 이었다. 이란은 슬로바키아, 영국,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러시아보다 앞선 순위를 기록했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