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글로벌모터즈

구글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 56억 달러 투자 유치

메뉴
0 공유

자율주행

구글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 56억 달러 투자 유치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10-28 17:54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차이미지 확대보기
구글 웨이모의 자율주행차
구글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에서 시작된 웨이모가 시리즈 C 펀딩을 통해 56억 달러(약 7조7500억원)를 투자받으며, 자율주행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27일(현지시각) 테크펀딩뉴스가 보도했다. 이번 투자로 웨이모가 확보한 총 자금은 111억 달러(약 15조3000억원)에 달하며, 이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웨이모는 이번 투자금을 통해 시장 확대, 기술 고도화, 지역 확장 등 분야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장 확대: 2025년까지 피닉스,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등 주요 도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
기술 고도화: Waymo Driver라는 AI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확장: 버팔로, 뉴욕시, 워싱턴 D.C. 등 다양한 지역에서 기상 조건과 도로 환경에 대한 테스트를 확대하여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웨이모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자율주행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다. 투자자들은 웨이모가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며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웨이모는 크루즈, 테슬라 등 강력한 경쟁자들과의 경쟁 속에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다툼이 예상된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모터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