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중국 차량호출 서비스 업체 디디 글로벌(DiDi Global)이 전기자동차 기업 각 아이온(GAC Aion)과 전기 로봇택시를 대량 생산한다.
8일(현지시간) 뉴스바이트에 따르면 양사의 합작회사는 앤디(Andi)라고 불리며 내년에 차량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첫 번째 모델은 크로스오버 전기 SUV가 될 예정이다.
로보택시(Robotaxi)는 차량 공유 회사가 운송 서비스를 위해 활용하는 자동화 레벨 4 또는 5의 자율주행차 유형이다.
GAC Aion의 부사장 장 시옹(Zhang Xiong)은 이번 합작 투자를 통해 GAC Aion이 자율주행 산업의 선구자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앤디의 이번 프로젝트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8월에 자체 로봇택시를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에 이루어졌다.
테슬라는 경형 자동차에 대한 계획을 포기하고, 동일한 소형 차량 플랫폼을 사용하여 자율 주행 로보택시를 만드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