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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디악 로보틱스, 세계 첫 무인 트럭 상용 운송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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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미국 코디악 로보틱스, 세계 첫 무인 트럭 상용 운송 성공

텍사스 퍼미안 분지에서 운전자 없이 모래 운송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8-02 09:26

미국의 자율 주행 트럭 기술 기업 코디악 로보틱스(Kodiak Robotics)가 텍사스와 뉴멕시코 지역의 에너지 기업 아틀라 에너지 솔루션스(Atlas Energy Solutions)와 협력하여 세계 최초로 무인 트럭 상용 운송에 성공했다고 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는 자율 주행 트럭 산업에서 획기적인 이정표로 평가되며, 무인 운송 시대의 본격적인 개막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고 있다.

코디악 로보틱스의 무인 트럭은 텍사스와 뉴멕시코의 퍼미안 분지에서 운전자 없이 프랙 모래를 운송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사유 도로에서 이루어진 최초의 무인 운송으로, 코디악 로보틱스의 자율 주행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사례다.

아틀라 에너지 솔루션스는 코디악 로보틱스의 무인 트럭 도입을 통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퍼미안 분지의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무인 트럭은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디악 로보틱스는 텍사스와 뉴멕시코의 극심한 더위와 먼지 폭풍 등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행할 수 있는 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코디악 로보틱스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였다.

코디악 로보틱스와 아틀라 에너지 솔루션스의 협력은 자율 주행 트럭 산업뿐만 아니라 물류 산업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무인 트럭은 운송 비용을 절감하고, 운전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며, 안전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장점을 제공할 수 있다.

코디악 로보틱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무인 트럭 상용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다른 자율 주행 트럭 기업들도 코디악 로보틱스의 성공을 발판으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디악 로보틱스와 아틀라스 에너지 솔루션스의 협력은 무인 트럭 상용화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는 트럭 물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시스템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자율 주행 트럭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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