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글로벌모터즈

골드만삭스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가격 40% 하락"

메뉴
0 공유

이차전지

골드만삭스 "20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가격 40% 하락"

전기차 시장 혁명 예고...내년부터 일부 내연기관차와 비용 동등성 달성
금속 가격 하락-제조 혁신-정책 지원 등이 배터리 가격 하락 주요 요인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4-03-27 15:03

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2025년까지 전기차(EV) 배터리 가격이 2023년 대비 40% 가까이 급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기차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가격 하락 요인


배터리 가격 하락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우선, 금속 가격 하락과 지속적인 배터리 제조 혁신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제조업체들은 배터리 생산 과정을 간소화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실리콘과 같은 새로운 재료를 도입하여 충전 효율성과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고체 배터리 기술의 발전은 미래 배터리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안전성이 뛰어나 향후 전기차 시장의 주력 배터리 기술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정책 지원 확대


정부의 지원 정책과 입법 조치 또한 전기차 시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유럽연합의 엄격한 배출 목표는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고 시장 확대를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시장 혁명


배터리 가격 하락과 정책 지원 확대로 전기차는 더욱 경쟁력이 갖춰지고 시장 점유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부터 일부 시장에서는 전기차가 내연기관 차량과 비용 동등성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속 가능한 이동성 시대


전기차 시장 성장은 지속 가능한 이동성 시대 도래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차는 탄소 배출량 감소에 크게 기여하며 환경 오염 문제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24개월은 전기차 시장에서 중요한 변화와 혁신을 목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의 예측은 전기차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모터즈 기자 tjlee@g-enews.com
<저작권자 © 글로벌모터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