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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배터리 분야 특허 공격으로 혁신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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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후지필름, 배터리 분야 특허 공격으로 혁신 전략 본격화

이태준 기자

기사입력 : 2024-04-01 15:02

후지필름 로고. 사진=뉴시스
후지필름 로고. 사진=뉴시스
후지필름이 배터리 분야에서 공격적인 특허 출원 전략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온라인 매체 베르딕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후지필름은 총 48개의 배터리 관련 특허를 출원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후지필름의 전고체 이차전지 기술 개발에 대한 꾸준한 투자와 노력의 결과로 해석된다.

후지필름은 무기 고체 전해질, 활물질, 전도성 보조제, 고분자 바인더, 분산매 등 특정 성분으로 구성된 전고체 이차전지용 전극 조성물을 개발했다. 이 조성물은 기존 리튬 이온 배터리보다 높은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후지필름은 리튬 기반 고체 전해질도 개발했다. 이 전해질은 기존 액체 전해질보다 높은 이온 전도도와 열적 안정성을 제공하며, 전고체 이차전지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후지필름은 전고체 이차전지용 개질 전극 활물질도 주목하고 있다. 이 활물질은 높은 에너지 밀도와 충방전 효율을 제공하며, 배터리의 수명을 연장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지필름은 이온 전도도가 향상된 산화물 고체 전해질을 개발했다. 이 전해질은 높은 이온 전도도와 열적 안정성을 제공하며, 전고체 이차전지의 성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가 높다.

후지필름의 배터리 분야 특허 공격은 향후 전고체 이차전지 시장의 경쟁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후지필름이 이 분야에서 얼마나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이다.


이태준 글로벌모터즈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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