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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호주, EV 배터리·필수 광물 협력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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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호주, EV 배터리·필수 광물 협력 합의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7-11 16:17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진=포르쉐이미지 확대보기
전기자동차 배터리 사진=포르쉐
인도와 호주는 필수 광물, 광물 가공, 전기자동차(EV) 배터리 생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현지시각) EV메카니카가 보도했다.

인도 상무부 장관인 수닐 바스왈에 따르면, 인도와 호주는 필수 광물, 광물 가공, 전기 자동차 배터리 생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협력 강화 발표는 두 나라가 기존의 임시 자유무역협정을 포괄적 협정으로 확대하기 위한 협상을 계속하는 와중에 나왔다.

자동차 전기화에 관한 콘퍼런스에서 바스월은 광물 생산, 배터리 제조, 자동차 생산 등의 분야에서 두 나라 간 경제적 통합의 잠재력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인도 정부가 국내 전기자동차(EV) 제조를 촉진하고 충전 인프라를 포함한 관련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인도 주재 호주 고등판무관 필립 그린은 호주가 인도의 제조업 이니셔티브를 지원할 수 있는 상당한 광물 및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호주는 세계 최대의 리튬 생산국이자 세계 2위의 코발트 생산국으로, 청정에너지 기술에 필수적인 핵심 광물을 공급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그린은 인도가 호주의 중요 광물과 역량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완전한 자유무역협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인도의 녹색 전환에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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