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모터즈 이정태 기자] 중국 최대 자동차 리튬 이온 배터리 제조업체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이 2023년 44%라는 폭발적인 순이익 성장을 기록했다.
CATL은 중국 선전증권거래소에 제출한 연례 보고서에서 같은 기간 주주에게 배당되는 순이익이 441억 위안(약 62억1000만 달러)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CATL은 2023년에 전년 대비 22% 증가한 4,009억 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연구개발에 18% 늘린 184억 위안을 투자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CATL의 전기차(EV) 배터리는 2023년 기준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시장 점유율 36.8%를 차지하며, 7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에너지저장전지 시장점유율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중국 동부 푸젠성 닝더에 본사를 둔 CATL은 BMW, 폭스바겐, 다임러, 혼다 등 수많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정태 기자 jt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