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6는 웅장하다. 5미터가 넘는다. 전장 5182mm다. 경쟁차 현대 EQ900보다는 2.3cm가 작고 아우디 A8보다는 4.7cm 크다.
사실 5미터가 넘게 되면 웅장해지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또 뚜렷한 국내 계절에 맞게 4계절용 타이어를 장착했다. 특히 겨울에 빙판이나 눈길에 아주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앞모습을 봤을 때 가운데 로고를 보면 단번에 ‘캐딜락’이구나라고 알 수 있다.
이 로고는 1905년부터 캐딜락에서 사용했으며 이 로고의 기원은 프랑스 장군 ‘앙트완 모스 카디야’의 가문의 문장에서 유래됐다고 한다.
그리고 CT6의 전반적인 모습을 보면 지난 2011년 캐딜락에서 공개한 콘셉트 차 ‘Ciel(씨엘)’이 생각난다. 이후 캐딜락은 씨엘 DNA를 콘셉트카 엘미라지에 계승하며 지금의 CT6까지 오게 됐다.
콘셉트 차량에서 본 버티컬 타입의 헤드램프는 캐딜락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이 LED는 일반 램프보다 더욱 뛰어난 조도와 라이팅 효과를 극대화 시키는 제품이라고 한다. 상당히 독특하다.
이같은 버티컬 형태의 램프는 뒷모습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뒷모습을 보면 우선 국내 EQ900의 뒤태랑 닮았다. 그리고 ‘V’ 형태의 디자인을 트렁크 부분에 삽입해 살짝 엉덩이가 뒤로 빠지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트렁크는 대형세단에 걸맞게 매우 넓다.
CT6의 차량성능은 그야말로 좋다!로 끝날 수 있다.
우선 이 차량은 6기통 3.6리터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사용한다. 이 때문에 340마력 39.4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이 차량은 대형 세단이지만 차체 싱글프레임 소재의 64%를 알루미늄으로 만들어 그 만큼 무게를 줄였다. 이로 인해 다른 동급 차종에 비해 약 100kg정도 무게를 줄였다. 하지만 여기서 아쉬운 점은 무게를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연비가 8.2km밖에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