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캐나다 동부 해안에 위치한 뉴 펀들랜드 주의 세인트 존스의 캐피탈 현대 대리점에서 시험 운전하던 현대 차량이 갑자기 대리점 안으로 뛰어든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차량은 3m 크기의 쇼 윈도우를 깨고 쇼룸으로 돌진해 직원 한 명을 덮친 후 대리점 관리 사무실 바로 앞에서 멈춰 섰다.
현장으로 달려간 경찰은 다친 직원은 차량 밑에 깔려 있었으며 차량을 들어 직원을 구출하기 위해 차를 들어올리는 구조장비를 사용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그 직원은 병원으로 수송되었으나 부상 정도에 대해서 알려지지 않았다.
이 사고에 대해 캐피탈 오토 그룹(Capital Auto Group)의 존 하워드(Jon Howard) 대표는 성명서를 통해 "캐피탈 현대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경찰의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세부 사항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우선 과제는 매일 직원과 고객의 안전이다. 지금 우리는 세인트 존스 지역 소방서와 경찰의 수사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상당한 직원에 대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로벌모터즈 김형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