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는 첨단 이미지와 오프로드 SUV로써의 특징을 한 번에 담았다. 특히 직관적인 아날로그 방식의 속도계와 장착된 12인치 디스플레이는 오프로드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 관련 정보를 유용하게 파악할 수 있게 만들었다. 터치가 지원되는 중앙 모니터는 화면을 2개로 나누어 다양한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파워트레인은 2.7ℓ V6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은 314마력, 최대토크는 55kg.m다. 여기에 10단 자동 변속기가 맞물렸다. 이외에도 G.O.A.T. 모드(Goes Over Any Type of Terrain) 지형 관리 시스템은 6가지의 주행 모드를 지원하고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 시스템 및 트레일 툴박스가 장착되어 오프로딩 능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운전석에 앉아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탁 트인 시야와 편안한 시트다. 도심에서 주행해보니 출력에 대해 아쉬움은 크지 않다. 가속페달을 밟는 즉시 차량은 가볍게 앞으로 움직인다. 노면 소음도 크지 않다. 다만, 도로 상황에 따라 탑승객에게 전달되는 충격의 편차는 큰 편이다.
안전 장비도 탑재됐다. 브롱코에 적용된 포드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코 파일럿 360시스템에는 앞차와의 거리를 알아서 조절해주는 기능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 유지 기능, 중앙 모니터를 통해 휠 주위를 비롯한 차량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야간 주행에 도움을 주는 오토 하이빔 기능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중 ACC는 앞차와의 거리를 잘 조절하지만, 속도가 15km 이상 나야 작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