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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제네시스 G70·G80과 넥쏘, 최고 안전 등급 '탑 세이프티 픽+'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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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제네시스 G70·G80과 넥쏘, 최고 안전 등급 '탑 세이프티 픽+' 획득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차량충돌 시험결과

박경희 기자

기사입력 : 2020-02-14 09:02

현대 제네시스 G70 모델. 이미지 확대보기
현대 제네시스 G70 모델.
현대 제네시스 G70과 G80이 대형 고급차부문에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 결과, 가장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9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 또한 현대 수소차 넥쏘는 중형 고급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부문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13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 외신들에 따르면 IIHS가 발표한 차량 충돌테스트결과 현대 제네시스 G70과 G80, 넥쏘가 최고등급을 인정받았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15개모델이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획득했다. 소형차 부문에서 현대 엘란트라·엘란트라 GT·현대 벨로스터·기아 포르테·기아 쏘울이, 중형차부문에서는 현대 쏘나타가, 대형차에서는 기아 스팅어가 탑 세이프티 픽 상을 수상했다.

소형 SUV에서는 현대 코나·현대 투싼·기아 스포티지·기아 쏘울이, 중형SUV부문에서는 현대 팰리세이드·현대 싼타페·기아 쏘렌토·기아 텔루라이드가 탑 세이프티 픽 등급에 올랐다.

IIHS가 올해 테스트한 차량들 가운데 64개 모델이 ‘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받았으며 이중 23개가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일본 마쓰다는 5개 모델에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상을 수상해 1위를 차지했다.

‘탑 세이프티 픽’등급은 모두 6개 충돌안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야 한다. 최고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6개항목에다 전방 충돌 회피(for front crash prevention) 장치 및 전조등 항목까지도 우수한 평가를 받은 차종에 부여된다.

IIHS는 최근에 자동차 제조업체가 이 분야의 안전을 향상시키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헤드 라이트 및 능동적인 안전 요구 사항과 더 강력한 조수측 충돌 표준을 추가했다.

미국 자동차 충돌 테스트 중 가장 까다롭기로 유명한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출시된 수 백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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