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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5월 부평1공장 7일 가동 "정해진 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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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한국지엠, 5월 부평1공장 7일 가동 "정해진 것 아니다"

연휴 기간 공장 운영 중단, 부평1공장 4일도 휴업
이후 일일단위 생산 계획 조정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4-29 15:00

부평1공장에서 한국지엠 직원들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품질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이미지 확대보기
부평1공장에서 한국지엠 직원들이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품질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수출 물량 감소로 5월 한 달간 7일만 부평1공장을 가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9일 한 매체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지난 28일 5월 공장 운영 계획을 정하고 다음달 총 7일만 부평1공장을 운영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동남아 지역에서 들여오는 부품 수급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소식에 의하면 다음달 6일까지의 연휴와 함께 휴업에 들어가고 7일과 8일 생산라인을 운영, 이후 매주 이틀에서 사흘 정도 공장을 가동하다 25일부터 일주일간 임시 휴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한국지엠은 "5월 황금연휴 동안 공장 운영을 중단하며 부평1공장은 4일에도 운영을 중단한다"며 "이후는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상황에 따라 일일 단위로 생산 계획을 조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5월 한 달간 부평1공장이 7일만 가동된다는 소식은 정확한 게 아니다"라며 "전체 생산 계획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로 확정 드리긴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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