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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스웨덴·벨기에 생산공장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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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볼보트럭, 스웨덴·벨기에 생산공장 '재가동'

코로나19 여파 유럽 지역 공장 폐쇄
다른 지역 공장 점진적 재가동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5-08 20:59

볼보트럭 생산공장 재가동. 사진=볼보트럭 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볼보트럭 생산공장 재가동. 사진=볼보트럭 코리아
볼보트럭은 다음달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동 중단했던 스웨덴과 벨기에의 생산공장을 재개한다고 8일 밝혔다.

볼보트럭은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대부분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정상적으로 운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유럽 국가에 빠르게 확산되면서 공장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고 이로 인해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생겨 지난 3월 중순부터 불가피한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

우선 스웨덴과 벨기에 공장 재개를 시작으로 국가별 트럭 업황, 협력사와 공급망의 현황을 비롯한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다른 지역 공장도 재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볼보트럭은 운송 사업자들이 사회 전반의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물품을 운송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트럭 운행을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볼보트럭 코리아 박강석 대표이사는 "볼보트럭의 고객과 자사의 테크니션 모두는 이번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이후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가 놀랄 만큼의 노력을 이어왔다"며 "이러한 노력 속에서 트럭 업계가 맡은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자 마땅한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안정적인 물류 운송으로 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고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볼보트럭 코리아는 고객과 고객의 비즈니스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볼보트럭 코리아는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동일하게 전국 31개 모든 서비스 네트워크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며 고객의 비즈니스에 영향이 없도록 대비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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