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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타이어 美 공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셧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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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한국타이어 美 공장,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셧다운'

미국 테네시 공장 협력사 직원 양성 판정
공장 소독, 격리 조치, 접촉자 파악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06-22 17:37

한국타이어 미국 클락스빌공장 전경. 사진=한국타이어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타이어 미국 클락스빌공장 전경.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이 멈춰섰다.

22일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각)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 협력사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공장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테네시 공장 전 인도 델리에서 일했으며 델리 역시 셧다운(가동 중단)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현재 자가 격리됐으며 직접 접촉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발적 격리를 지시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확진자 발생에 따라 모든 직원을 대피시키고 철저한 소독을 실시했다"며 "한국타이어는 미국 정부 기관의 권고대로 모든 직원과 공장 방문객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타이어 테네시 공장은 지난 2017년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된 생산기지로 초고성능 타이어, 승용차 타이어, 경트럭용 타이어 등 연간 550만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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