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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년 만에 정의선 시대 열렸다...'3세 경영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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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20년 만에 정의선 시대 열렸다...'3세 경영 돌입'

14일 임시 이사회, 정 신임 회장 선임건 승인
20년 만에 정몽구에서 정의선으로 총수 교체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10-14 09:07

현대차그룹 정의선 신임 회장. 사진=현대차그룹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그룹 정의선 신임 회장. 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3세 경영 체제를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에 대한 신임 회장 선임건을 승인했다.

2018년 9월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한 정 부회장은 2년 1개월 만에 그룹 수장으로 거듭났다.

이로써 20년 만에 정몽구 회장에서 정의선 회장으로 총수가 교체됐다.

현대차그룹은 별도 취임식 없이 정 신임 회장의 취임 영상 메세지를 사내에 전달하고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 신임 회장은 1970년생으로 휘문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샌프란시스코경영대학원을 나왔다. 1999년 현대차 구매실장과 영업지원사업부장을 시작으로 기획총괄본부 부본부장(부사장),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 현대차그룹 기획총괄본부 사장, 현대모비스 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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