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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장악 나선 '7세대 엘란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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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중국 장악 나선 '7세대 엘란트라'

국내 이어 중국 출시
중국 판매 부진, 소통과 신차 강화로 극복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0-10-30 14:56

현대차는 7세대 엘란트라를 국내 다음으로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 사진=외신 소후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는 7세대 엘란트라를 국내 다음으로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 사진=외신 소후
현대자동차가 7세대 엘란트라를 앞세워 본격적인 중국 시장 장악에 나섰다.

30일 외신 소후에 따르면 현대차는 7세대 엘란트라를 국내 다음으로 중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

이는 미국과 유럽에 앞서 중국에서 먼저 출시하는 것으로 현대차가 중국 시장에 얼마나 큰 중요성을 부여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승용차협회 자료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중국에서 지난달 약 4만2000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약 35만4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나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판매량은 승용차 판매 순위에서 15위권 밖으로 밀려나며 새로운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베이징현대 최동우 총경리. 사진=외신 소후이미지 확대보기
베이징현대 최동우 총경리. 사진=외신 소후
베이징현대 최동우 총경리는 "전 세계에서 빠른 성장력을 보이고 있는 현대차가 중국에서는 소통 부재로 판매율도 떨어지고 있다"며 "중국에서 현대차의 브랜드 가치와 매출을 늘리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엘란트라와 같은 새로운 대표 모델 출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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