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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인니 브카시에 꽃피운 '나눔'…CSR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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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인니 브카시에 꽃피운 '나눔'…CSR 어워드 수상

역대 네 번째...지역발전 이바지 공로 인정 받아

성상영 기자

기사입력 : 2020-12-28 18:5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해 인도네시아 경찰 등 현지 공공기관에 타이어를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한국타이어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올해 인도네시아 경찰 등 현지 공공기관에 타이어를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최근 국내 기업의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는 인도네시아에서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28일 인도네시아 브카시(Bekasi) 지역 정부로부터 '2020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브카시는 인도네시아 서부 자바섬에 있는 공업도시다. 이곳에는 글로벌 기업 6000곳 이상이 입주해 생산기지를 앞다퉈 구축했다.

브카시 지역 정부는 해마다 도시 내 사회공헌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쓴 기업을 선정해 왔다. 올해는 총 28곳이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3년과 2017년, 그리고 지난해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CSR 어워드를 품에 안았다.

한국타이어는 2017년 브카시 내 메달초등학교에서 한국-인도네이사 양국 임직원들과 함께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낡은 건물을 보수해 쾌적한 학습 여건을 조성하고 학업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지난해 6월에는 시카랑 찌짜우마을에서 수경정원을 이용해 도시 농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마을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타이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덮친 올해에는 마스크 기부 활동에 중점을 뒀다.

한국타이어는 또한 최근 공장이 자리잡은 브카시 이외 인도네시아 내 학교와 경찰서 등 3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타이어를 기부하고 차량 유지보수를 지원했다.

한국타이어는 해외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미국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에 5년 연속 선정됐으며 프랑스에 본사를 둔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CSR 실천 상위 1% 기업에 해당하는 '플래티넘' 등급을 받기도 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다양한 기관에서 글로벌 최상위 지속가능경영을 인정받고 있다"라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상영 글로벌모터즈 기자 sang@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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