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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올해 주가 36% 급등...메리 바라 CEO "단지 시작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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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올해 주가 36% 급등...메리 바라 CEO "단지 시작에 불과”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3-12 13:10

미국 미시간주 워렌에 있는 공장의 제네랄모터스(GM)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미시간주 워렌에 있는 공장의 제네랄모터스(GM) 로고 사진=로이터
제너럴모터스(GM)의 최고 경영자 메리 바라가 주가 상승에 강한 자신감을 표출했다.

제너럴모터스가 내연기관 자동차 제조사에서 전기차 제조사로의 변환을 추진하면서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너럴모터스는 최근 10년 동안의 성장 부진 이후 2035년까지 전체 라인업을 전기차로 전환 할 계획을 포함해 다양한 신제품을 발표하면서 올해 주가가 36% 상승했다.

제너럴모터스의 최고경영자 메리 바라는 “시장이 GM의 변화에 대한 모든 자산과 자원을 확인하면서 지금의 주식 상승은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라고 11일(현지시각) CNBC의 뉴욕여성경제클럽 온라인 토론에서 이같이 말했다.

바라는 제너럴모터스가 "전기차의 융합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제너럴모터스의 새로운 전기 상용차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을 예로 들며, "우리는 단지 추진 시스템을 변경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전체 경험을 개선 할 수 있을까?" 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너럴모터스의 글로벌혁신 부사장 팸 플레처는 브라이트드롭을 사업용 고객을 위한 "원스톱 생태계"라고 설명했다.

첫 번째 제품은 팔레트이며, 올해 말까지 EV600이라는 새로운 전기밴이 출시 될 예정이다.

상용차 시장은 전기차의 주요 성장 영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이 지원하는 리비안과 같은 다른 신생 자동차 제조사와 포드와 다임러 같은 기존 자동차 제조사도 이 부문에 진입 할 계획을 발표했다.

제너럴모터스는 미국에서 소포, 음식 배달과 역 물류에 대한 시장 기회가 2025년까지 8500억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제너럴모터스 주가 차트. 사진=NH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제너럴모터스 주가 차트. 사진=NH투자증권 HTS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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