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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가 선택한 車 브랜드 선정...셀토스·쏘넷·카니발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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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가 선택한 車 브랜드 선정...셀토스·쏘넷·카니발 역할 '톡톡'

카앤바이크 선정, 2021년 올해의 자동차 제조업체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3-20 15:16

20일 인도 자동차 전문지 카앤바이크에 따르면 매체가 선정한 '2021 올해의 자동차 제조업체'에 기아가 선정됐다. 사진=카앤바이크이미지 확대보기
20일 인도 자동차 전문지 카앤바이크에 따르면 매체가 선정한 '2021 올해의 자동차 제조업체'에 기아가 선정됐다. 사진=카앤바이크
기아가 인도에서 우수한 제조 능력을 인정받았다.

20일 인도 자동차 전문지 카앤바이크에 따르면 매체가 선정한 '2021 올해의 자동차 제조업체'에 기아가 선정됐다.

기아는 인도 시장에서 현지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와 쏘넷을 앞세워 판매 고공행진을 이어왔으며 다목적차량(MPV) 카니발 호조에 힘입어 자동차 업체 톱3 안착에 성공했다.

매체가 뽑은 올해의 소형 SUV에는 기아 쏘넷이 선정됐다. 사진=기아이미지 확대보기
매체가 뽑은 올해의 소형 SUV에는 기아 쏘넷이 선정됐다. 사진=기아
특히 '쏘넷'은 매체가 뽑은 올해의 소형 SUV에, '카니발'은 올해의 MPV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카앤바이크는 인도 자동차 종합 플랫폼으로써 신차 소식과 함께 각종 이슈, 그리고 판매까지 제공하는 인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문지다.

업계 관계자는 "기아가 인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우수한 품질과 성능뿐만 아니라 안드라프라데시주(州) 아난타푸르 공장 효과도 있다"라며 "현지 생산을 통해 전략형 모델을 생산하고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제품들을 타 브랜드보다 쉽게 선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 인도법인(KMI)은 지난해 매출액 2조9531억 원, 당기순이익 737억 원을 기록했으며 2019년과 비교해 매출액(9139억 원)은 3.2배 늘었고 단기순손익(-519억원)은 흑자 전환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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