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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특집] ⑤포드 1분기 실적 "익스플로러가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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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특집] ⑤포드 1분기 실적 "익스플로러가 다했다"

1분기 포드 1338대 판매, 전년比 24% 감소
익스플로러 973대로 최다 판매
링컨 브랜드 1분기 전년比 106% 상승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4-28 09:38

포드 대형 SUV 익스플로러. 사진=포드 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포드 대형 SUV 익스플로러. 사진=포드 코리아
미국 자동차의 자존심 포드자동차가 올해 1분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앞세워 고군분투하고 있다.

27일 포드에 따르면 대형 SUV 익스플로러 2.3 모델이 올해 1분기 국내에서 973대 판매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520대) 과 비교해 36% 감소한 수치다. 포드의 1분기 전체 누적 판매량도 1750대에서 1338대로 24% 하락했다.

그러나 익스플로러 2.3은 포드 전체 판매량의 73%를 차지해 포드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아울러 포드의 링컨 브랜드는 올해 1분기 1129대를 판매해 지난해 1분기(548대) 대비 판매량이 두 배 이상 늘었다.

링컨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모델은 지난해 1분기 133대를 판매한 SUV 에비에이터 3.0 모델로 올해는 약 5배 늘어난 629대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SUV의 명가 포드가 링컨 브랜드와 함께 상승과 하락세를 함께 맛보며 수입차 시장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포드가 오랜 전통을 토대로 개선된 차량 모델을 계속 출시한다면 포드 인기는 꾸준히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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