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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600달러 돌파...5주 연속 하락 후 상승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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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600달러 돌파...5주 연속 하락 후 상승 반전

박찬옥 기자

기사입력 : 2021-05-25 19:09

테슬라의 한 자동차에 붙어 있는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의 한 자동차에 붙어 있는 테슬라 로고 사진=로이터
테슬라 주가가 24일(현지시간) 크게 상승했다. 주가 상승에 도움이 될 좋은 소식은 별로 없었다. 테슬라가 최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혹평한 기술을 시험하고 있다는 보도가 가장 큰 뉴스로 보인다. 그러나 그 기술의 채택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이 반드시 주식을 더 높이지는 않을 것이다.

바론즈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월요일 4.4% 상승한 606.44 달러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각각 1%와 0.5% 상승했다.

웰스 파고 애널리스트 콜린 랭건의 등급은 보류였고 그의 주가는 주당 590달러였다. 보류 등급은 어떤 주식에 대한 강세는 아니다.

랭건은 차량 인도가 계속해서 놀라울 것이라고 썼지만 경쟁, 비용 상승, 자율주행 차량과 관련해 세 가지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테슬라가 루미나 테크놀로지의 라이더(lidar) 센서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라이더는 레이저 기반 레이더의 약자로 이는 자율주행 차에 대부분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계획의 일부로 간주하고 있다.

머스크는 라이더 기술을 피했다. 테슬라는 광학 카메라로 완전 자율주행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머스크는 작년 10월 테슬라의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무료라면 라이더 센서를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더를 채택하는 것이 테슬라 주가에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 회사의 광학 전용 전략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 또한 오토파일럿(Autopilot)과 완전 자율주행(Full Self Driving)이라고 불리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루미나 주식은 보고서가 발표된 날 오전 일찍 상승했지만 1% 하락했다.

테슬라 주식이 상승한 가장 좋은 이유는 5주 연속 하락했다는 사실일 수 있다.

몇몇 이슈들이 테슬라 주식에 부담을 주었다. 회사의 비트코인 거래에 이어 차량에 대한 지불로 비트코인을 수락했다가 수락하지 않기로 결정한 결과 투자자들이 주의를 산만하게 만들었다.

테슬라는 텍사스의 충돌 사고에 대한 약간의 혼란과 새로운 독일 조립공장을 짓는 데 있어서 지연에 직면했다.

주가는 2020년 743% 상승한 이후 올해 약 14% 하락했다.


박찬옥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opak2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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