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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ADAS, 안전 운전을 위한 든든한 보조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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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이야기] ADAS, 안전 운전을 위한 든든한 보조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자동 비상 제동, 졸음 운전 방지, 자동 주차 등
운전자 인지, 판단, 조작 등 도와 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 운행

이정태 기자

기사입력 : 2024-06-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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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다. 운전자의 인지, 판단, 조작을 도와 사고 위험을 줄이고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차선 이탈 경고, 전방 충돌 경고, 자동 비상 제동, 졸음 운전 방지 등 단순 경고 수준을 넘어,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조치를 취하는 시스템까지 포함되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개척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ADAS의 주요 기능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LDWS): 카메라나 레이더를 사용하여 차량이 차선을 벗어날 때 운전자에게 경고 음향이나 진동을 통해 알려준다. 졸음 운전이나 주의 산만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 효과적이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BSM): 후측방 측면에 존재하는 차량을 감지하여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차선 변경 시 발생하는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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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FCWS): 레이더나 카메라를 사용하여 앞차와의 거리를 측정하고 충돌 위험이 있을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자동 비상 제동 시스템 (AEB): 운전자가 위험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거나 제동 조치를 취하지 못하는 경우,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하여 충돌을 방지하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이다. 고속도로 주행 시 특히 유용하다.

△ACC (Adaptive Cruise Control): 앞차와의 안전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설정한 속도로 자동으로 주행하는 기능이다. 고속도로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고 연비 향상에도 도움 된다.

△차선 유지 지원 시스템 (LKAS): 차선 마킹을 인식하여 차량이 차선을 벗어나는 것을 방지한다. 핸들 조작을 자동으로 지원하여 긴 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줄이고 안전성을 향상시킨다.

△졸음 운전 방지 시스템 (DA): 운전자의 운전 패턴 분석을 통해 졸음 운전을 감지하고 경고한다. 커피 잔 아이콘 표시, 경고음 발생, 도로 진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자동 주차 시스템 (PAS): 운전자의 조작 없이 스스로 주차 공간을 찾아 정차해 준다. 좁은 공간에서의 주차 시 운전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편리함을 제공한다.

△밤샘 운전 방지 시스템 : 운전자의 운전 패턴 및 얼굴 인식을 통해 졸음 상태를 감지하고 경고한다. 장거리 운전 시 안전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고속도로 주행 지원 시스템 (HDA) : 차선 유지, 자동 제동, 속도 조절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하여 고속도로 주행 시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고 안전성을 극대화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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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AS의 작동 원리


ADAS는 다양한 센서, 카메라, 레이더 등을 활용하여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분석한다. 이를 통해 차량의 위치, 주변 차량, 보행자, 도로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획득된 정보는 고성능 프로세서에서 분석 및 판단되며,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운전자에게 경고하거나 자동으로 조치를 취한다.

ADAS의 한계


ADAS는 모든 상황에서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은 아니다. 악천후, 도로 상황, 시스템 오류 등으로 인해 오인식이나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다. 가격도 부담스럽다. 아직 보편화되지 않은 기술로 ADAS가 장착된 차량은 일반 차량에 비해 가격이 높다.

ADAS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되면 운전자의 주의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운전자는 항상 주변 상황에 주의하고 안전 운전을 해야 한다.

ADAS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기술이며, 앞으로 더욱 정교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 5G 통신 등 첨단 기술과의 결합을 통해 ADAS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운전 환경을 제공하며, 자율주행 자동차 시대 실현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태 글로벌모터즈 기자 jt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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