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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중남미 지역 CEO로 前 PSA '켄 라미레즈' 부사장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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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중남미 지역 CEO로 前 PSA '켄 라미레즈' 부사장 영입

다양한 브랜드 여러 지역 관리 경험

김현수 기자

기사입력 : 2021-01-21 13:36

현대차가 전 PSA그룹 유럽 영업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켄 라미레즈를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의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사진=현대차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차가 전 PSA그룹 유럽 영업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켄 라미레즈를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의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을 책임질 새로운 수장을 영입했다.

21일 현대차 브라질법인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 PSA그룹 유럽 영업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 켄 라미레즈(Ken Ramirez)를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의 새로운 CEO로 임명했다.

켄 라미레즈(50)는 미국 조지아 공대를 졸업해 1992년 모토로라 선임 관리자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2003년 르노 닛산 전략 제휴 기업에 합류해 2008년 북미 닛산 프로젝트 디렉터와 멕시코 기획 디렉터 등 다양한 직책을 수행했다.

이어 2011년 닛산과 인피니티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총괄 매니저로 근무했으며 2013년 르노 전무이사, 2018년 닛산 유럽 영업 마케팅 부사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2019년 8월부터 PSA그룹의 유럽 지역 영업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업계 관계자는 "켄 라미레즈는 오랜 기간 다양한 브랜드에서 여러 지역을 관리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에서의 현대차 위상을 더 높일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수 글로벌모터즈 기자 khs77@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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