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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도요타‧셀 등 11개社 美서 '수소 포워드' 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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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도요타‧셀 등 11개社 美서 '수소 포워드' 결성

파트너십 통해 수소경제 발전 목표

조민성 기자

기사입력 : 2021-02-04 12:28

글로벌 11개 기업이 미국에서 ‘수소 포워드’ 연합을 결성하고 수소 경제의 발전을 공동으로 도모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11개 기업이 미국에서 ‘수소 포워드’ 연합을 결성하고 수소 경제의 발전을 공동으로 도모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진보적 에너지 혁신을 위해 글로벌 11개 기업이 미국에서 ‘수소 포워드(Hydrogen Forward)’ 연합을 결성하고 수소 경제의 발전을 공동으로 모색한다고 전문 매체 H2뷰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수소 포워드에 참여하는 기업은 에어 리퀴드, 앵글로 아메리칸, 블룸 에너지, CF 인더스트리, 차트 인더스트리, 커민스, 현대차, 린드, 맥더모트, 셸, 도요타 등이다.

수소 포워드는 수소 투자를 가속화함으로써 기후 목표를 달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해 수소 경제를 발전시킨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생산에서 서비스에 이르는 수소 가치사슬의 모든 프로세스를 대표하게 될 이 연합은 미국 정부의 정책입안자 및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수소 솔루션의 채택과 관련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소 포워드 연합에 참여한 회원 기업들은 이미 자국과 미국 내에서 과감한 수소 관련 투자를 하고 있으며 수소경제를 확장시키기 위해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자동차(FCEV) 제조 및 판매부터 수소 충전소 지원에 이르기까지 연합의 회원들은 운송혁신의 첨단을 달리고 있으며 수소 저장 솔루션과 현지 유틸리티 기업과의 파트너십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발전 부문에서의 탈 탄소화에 일조하고 있다.

에어 리퀴드의 회장 겸 CEO인 마이클 그래프는 "세계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세대의 가장 큰 도전인 기후 변화에 대응해 스마트한 솔루션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수소 포워드 파트너들은 수소의 다양한 응용이 우리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 중 하나라고 믿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리언 에반코 차트인더스트리 사장 겸 CEO는 "수소는 청정 에너지 전환의 핵심이 될 것이며 수소경제 발전을 통해 수소가 배달 트럭, 지게차, 자동차, 발전, 항공우주 등에까지 사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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