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브랜드 대표 대형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The New Ford Explorer)’를 공식 출시했다. 엔진 다운사이징과 더불어 가격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환율 영향을 더불어 제품 가격이 상향 평준화되는 시점에 적용된 가격 인하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익스플로러, 시작은 호기심과 확신(Live Curious)’이라는 테마로 재해석된 이번 모델은 외관 디자인과 실내 공간 활용성, 최신 디지털 시스템이 업그레이드되며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플래티넘(Platinum) 트림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된 ST-라인(ST-Line) 트림은 각각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포드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 노선희 전무는 “익스플로러는 한국 시장에서 수입 대형 SUV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모델”이라며 “새롭게 변모한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와 함께 일상의 모험을 즐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인한 프론트 그릴과 날렵한 LED 헤드램프가 어우러진 전면부는 익스플로러의 존재감을 부각시키며, 각 트림별 독창적 디자인 요소로 개성을 살렸다. ST-라인은 블랙 메시 프론트 그릴과 21인치 알로이 휠로 역동성을 강조했고, 플래티넘은 20인치 휠과 고급스러운 배기구 디자인으로 우아한 매력을 더했다.
내부는 대시보드 레이아웃이 새롭게 조정돼 개방감을 높였고, ST-라인의 2열 캡틴 시트, 플래티넘의 2열 벤치 시트 등 차별화된 구성으로 탑승 편의를 강화했다. 또한, 트윈 패널 파노라마 문루프와 7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이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3.2인치 LCD 터치스크린을 통해 직관적 정보 제공과 차량 제어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무선 충전 패드와 다양한 USB 단자를 배치해 탑승자 편의를 강화했으며, B&O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2.3L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한 익스플로러는 최고 304마력과 43.0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사륜구동 시스템과 지형 관리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한다. 포드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Co-Pilot360™ Assist 2.0) 기능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360도 카메라 등을 포함해 안전 주행을 지원한다.